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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르비텍, 한미 원전 공동 채택...핵연료처리기술 정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9 11:13

수정 2021.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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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오르비텍이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파이로·SFR 연구개발 적정성 검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정성 검토위원회 활동 재개는 최근 한미 원자력 연료주기 공동연구(JFCS) 운영위원회가 파이로·SFR에 대한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은 양국 공동보고서를 공식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연구개발의 기술적 타당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파이로·SFR 연구개발사업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파이로·SFR은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려는 재처리 기술의 일종으로 사용 후 핵연료에서 반감기가 긴 독성물질의 분리를 가능케 하는 '파이로프로세싱' 공정 사업과 분리된 독성물질을 소각하기 위한 '소듐냉각고속로'(SFR) 사업을 말한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폐기물 관리 정부 수주 이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비텍은 지난 12일 당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 용역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국내 총 24기의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를 하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방사선관리 구역 관리, 방사성물질 안전관리, 방사선(능) 측정 및 계측장비 운영, 방사선 폐기물 관리 등의 방사선 관리를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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