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제주항공 부산지역 객실승무원들은 29일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습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인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 사투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부산지역 객실승무원 20명이 참여했다.
양미역취는 국화과 여러해살이식물로 강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시켜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습지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식물이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외에도 이달 18일부터 10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의 청정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계속 자연 지킴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