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공공기관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우수작 11건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방공기업 및 지방출자·출연기관들의 대국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8월 진행됐다. △인권·윤리경영 △지역사회문제 해결 △적극행정 △주민참여 등 4개 분야에서 151건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1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4건)은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 △야외 쓰레기통에 페트병 라벨지 제거도구 설치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온라인 신청 이지시스템 구축 △휠체어교통약자와 공존하는 도시철도 탑승시스템 구축이다.
우수작(4건)은 △교통약자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유도선 표시 △사계절 타이머 설치를 통한 시설물 효율적 관리 및 전력소비 감축 △네비게이션, 지도 어플과 연계한 공영주차장 잔여 주차면수 안내 △에너지 하베스팅(압전효과) 기술을 활용한 작업자 자가 경보장치가 선정됐다.
장려작(3건)은 △건축물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도시 구축 △지방공공기관 혁신 인터넷 아카이브(기록물 저장소) 운영 △공영주차장 즉시 감면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구본근 행안부 지방경제지원관은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