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가 시흥시 배곧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배곧점은 배곧 신도시 내에 문을 열었다.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 주거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와 문화시설도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공본가는 베트남 각 지역별 대표 쌀국수를 소비자들에게 현지의 맛 그대로 선보이는 쌀국수전문점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중부인 후에지방, 남부 호치민의 다양한 쌀국수 형태를 메뉴화해 기존 베트남쌀국수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사이공본가는 신규 가맹점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기존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배달 매출 비중이 늘어난 만큼 배달 환경에 신경을 쓰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회사 측은 가맹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매장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장 직접 생산과 유통으로 '매장+포장+배달'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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