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P분야 국가차원 컨트롤타워 필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9 18:13

수정 2021.09.29 18:13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강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29일 특허출원 세계 4위, 지식재산상임이사국(IP5) 등 지식재산(IP) 강국으로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IP비서관, 지식재산처 등 지식재산 분야 국가전략 컨트롤 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한국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 공동 개최로 진행된 지식재산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IP활용을 통한 국가 경제 및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IP 빅데이터 활용과 함께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지식재산 제도 업그레이드가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 R&D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별 전략기술 예측 기반 기술보호 및 핵심 인력 유출 방지 △글로벌 특허장벽 회피 무효화 전략 개발로 국가산업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
'콘텐츠강국-문화강국을 위한 저작권의 역할'을 주제로 2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는 모든 국민이 저작권자이자 누구나 저작권을 갖는 '생활저작권 시대'로 저작권과 국민의 문화향유권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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