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오뚜기와 협업한 진라거 초도 물량 70만캔이 모두 소진됐다고 1일 밝혔다. 출시 2주 만에 완판된 것으로, 2초당 한 캔씩 팔려나간 셈이다.
진라거 초도 물량 완판은 맛의 진정성에 초점을 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어메이징은 오뚜기와 협업하면서 재미 요소나 이슈 메이킹보다는 맥주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맛의 기본'에 방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어메이징 관계자는 "진라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제맥주 중 하나인 '새뮤얼 아담스'와 같이 몰트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라거"라고 소개했다.
한편 진라거는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GS수퍼마켓, 롯데슈퍼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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