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서울시민을 위로하고 가족의 다양성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2021 서울가족축제'를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가족축제는 '서울 가족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Δ썬캐쳐(빛을 모아 퍼뜨려주는 장식품) 모빌만들기 Δ가족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Δ가족 고민 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가족축제에 앞서 오는 7일까지 패밀리서울 누리집을 통해 썬캐처 모빌만들기 키트 신청과 가족 상담 사연을 접수한다.
썬캐처 모빌만들기는 총 50가족에 키트를 사전 제공하고, 축제 당일 유튜브를 통해 함께 만들 계획이다. 배송지가 서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시민 영상 상영회에선 '그래서 가족이지!' 영상 공모전 수상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삶을 소개한다. 수상작은 총 15편이다.
아동교육 전문가인 문미옥 교수, 최인호 진행자와 함께 서울시민의 고민을 들어보는 가족고민 상담소도 진행한다. 사전에 접수한 사연과 실시간 댓글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가족축제는 행사 당일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서울가족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서울 가족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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