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9시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키로 함에 따라 한국 군 당국은 시험 통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다만 일각에선 북한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통신선 복원을 빌미로 노골적으로 밀어붙일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칫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가 잇따르면서 오히려 남북 또는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있다는 지적도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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