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그동안 실시하던 ‘강화된 3단계’를 정부 방역지침과 동일한 ‘3단계’로 변경, 오는 17일 24시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에, ‘강화된 3단계’에서 제한되던 실내체육시설・학원・독서실・오락실・PC방・이미용업의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그러나, 지난 한달간 적용되던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와 사적모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은 시설별 정부방역 지침을 기준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이에, 경로당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취식을 제한하여 개방하며, 도서관은 자료의 대출/반납은 가능하나 미접종자 및 1차접종자에 대한 착석을 제한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반복되는 연휴기간 유동인구 증가에 의한 감염위험과 지역주민 일상감염 차단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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