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남북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북 직통연락선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지난 7월27일 단절 413일 만에 복원됐다. 이후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강력하게 비난한 '김여정 담화'가 발표된 지난달 10일 오후 마감통화 때부터 북쪽이 통화에 응답하지 않아 '불통' 상태였다. 우리 정부는 그간 매일 아침저녁으로 통화를 시도해 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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