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를 제패한 가운데 주연배우 이정재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40만명을 넘었다. 이정재는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SNS 채널을 개설했다.
이정재는 2일 “이렇게, 하는 건가요?”라며 이정재와 오징어게임에 해시태그를 달고, 글을 올려 시작을 알렸고, 다음날인 3일 ‘절친’ 정우성이 이정재에게 다가와 “선생님, 딱지 한판 치시겠습니까?”라고 제안하는 동영상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의 놀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 이 동영상은 무려 283만명이 조회했고 2만4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둘의 장난스런 모습에 “너무 귀엽다” “진정한 깐부네” “공개적으로 럽스타하면 (중략) 매우 오예입니다” “두 분 영화 같이 찍는 중인데 대놓고 럽스타하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일부 누리꾼은 이정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정우성과 '커플 아이디'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우성의 아이디 ‘tojws’(To 정우성)고 이정재의 아이디 ‘fromjjlee’(From 정재리)이다.
한편 이정재는 오늘 6일 '오징어 게임'에 함께 출연한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과 함께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한국과 미국을 화상으로 연결해 녹화를 진행하며 해당 방송은 한국 시간으로 7일(현지시간 6일) 공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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