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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금융혁신의 길'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18:29

수정 2021.10.05 18:29

6일 부산산글로벌금융포럼
디지털 전환 등 주제로 토론
포스트 코로나 '금융혁신의 길' 찾는다
부산파이낸셜뉴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향후 부산이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BNK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혁신 선도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금융전문가, 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는 부산금융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 금융발전 혁신방안을 살펴본다.

이날 행사는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의 개막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제금융센터 세계연합(WAIFC) 조첸 비더만 전무이사가 '금융의 미래: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금융센터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부산대 이장우 금융대학원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시경제 및 시장전망'을,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이 'ESG 시대의 파생상품시장의 역할'을, 한국해양대 윤희성 교수가 '정책금융 의존하는 해양·선박금융, 민간금융 활성화 방안'을, 온더 디지털금융연구소 최공필 소장이 '디지털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김종화 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연자를 포함해 부산시 성기철 금융정책보좌관, 한국해양진흥공사 성낙주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윤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앞두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선 금융혁신이 선결조건"이라면서 "이번 포럼은 미래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금융혁신으로 가는 다양한 혜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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