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국감…이소영 "IDC 업계 더 많이 동참해야"
6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강 부문장은 "RE100 사전검토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고 최종단계만 남겨둔 상황으로 올해 안에 RE100 가입할 예정"이라며 "전국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순증효과가 높은 PPA(전력구매계약)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수도권에 IDC 전용건물 4곳을 포함 전국 12곳에 IDC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IDC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만큼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으로, 2018년 서울시에서 전력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은 KT 목동IDC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내기업 중 IDC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의 RE100 가입선언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IDC업계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더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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