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학원 수강생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후, 이달 4일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되고, 5일에 2명이 추가 고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5일) 확진자는 가족 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8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59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수강생들은 장시간 수업하며 화장실, 놀이공간을 공동사용하고,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수강생을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했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 실시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학원에서는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놀이공간 등 공용공간 이용 시는 밀집도를 낮추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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