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한 ‘제3기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이 발대식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6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은 기업 현장과 직무경험, 실전 프로젝트의 직접 수행 등을 통해 미래 울산항을 이끌어갈 청년으로서 취업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일반 청년들에게 울산항 기업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클럽활동은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 인터뷰 및 화상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울산항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멀티플 울산항’ △가상의 울산항 취업지원본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하고 구축하는 ‘울산항 메타버스’ △코로나19 상황 MZ세대 취업준비생을 위한 ‘메타버스 취업캠프’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활동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3기는 서류심사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UPA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경험을 제공하여 울산지역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을 시작으로 울산항 기업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취업상담회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