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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1kg 넘는 칼, 못 한가득…죽다 살아난 리투아니아 男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6 15:01

수정 2021.10.06 15:28

복통 호소 환자 개복해보니 쇠붙이 가득
이 남성 3시간 수술 받고 회복중
[파이낸셜뉴스]
리투아니아의 한 남성이 삼킨 1kg가 넘는 못과 칼조각, 나사. /사진=영국 가디언
리투아니아의 한 남성이 삼킨 1kg가 넘는 못과 칼조각, 나사. /사진=영국 가디언

유럽 발트국가 리투아니아에서 한 남성의 뱃속에서 1㎏이 넘는 못, 칼조각, 나사 등이 나왔다. 이 남성은 수술을 받고 안정을 후 회복 중이다.

오늘 6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대 병원은 심한 복통을 호소한 한 남성 환자의 위에 나사 등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물질의 정체는 못, 칼 조각, 나사 등 다량의 금속 물체였다. 이 남성이 삼킨 물체는 2㎜ 크기에서부터 10㎝까지 다양했다.
남성은 3시간동안 수술을 받았고 금속들은 모두 제거됐다.

병원 측은 이 남성이 술을 끊고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들을 삼켰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처음엔 이 사실을 숨기다가 뒤늦게 털어놨다고 한다.

담당 의사는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사례를 본 적 없다.
매우 특이한 경우다"고 했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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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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