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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을 먹거리로 고객 잡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07:00

수정 2021.10.07 06:59

이마트, 가을 먹거리로 고객 잡기 나선다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입맛을 책임질 먹거리와 주요 생필품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내산 가을 햇 자연산 송이버섯을 행사카드 사용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에 ‘버섯의 제왕’으로 불리는 자연산 송이버섯은 가을철에 특히 향이 깊어진다. 비타민D와 향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버섯이다.

특히 이마트 자연송이 버섯은 일반 자연송이 버섯 시세에 비해 30~40%가량 저렴해 눈길을 끈다. 가을이 제철인 자연산 송이버섯은 올해 늦더위 등 기상 악화로 인해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산지 경매가가 작년 대비 1.5~2배가량 상승했다.


이마트는 가을 햇 자연송이 버섯을 공수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도 전지역을 돌아다니며 약 1톤의 물량을 확보, 고객들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자연송이 이외에 다른 가을 제철 식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 등 총 40% 할인해 판매한다.

가을철에만 먹을 수 있는 홍시도 판매하며, 작년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사과 대추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가을, 겨울에 가장 맛이 있어 ‘추동(秋冬) 고등어’라고 불리는 가을 제철 생 고등어 2마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를 위해 이마트 데이즈 다운(점퍼, 베스트 등)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8일부터 11일까지 연휴동안 진행되는 'e날 특가'도 놓칠 수 없는 행사다.

먼저 이마트는 필수 생필품을 중점으로 약 30여개 품목을 반값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특히 된장, 간장, 식용유 등 조미료부터, 커피믹스, 우유, 콜라, 시리얼 등 가공식품, 화장지, 주방세제, 칫솔, 치약 등 일상용품까지 다양한 생필품을 반값에 판매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고객들께서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가을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알찬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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