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5일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 제안이나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모니터링, 사업 관련 자문 등 공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2018년 시작했다.
공단은 이번 3기 시민참여혁신단을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지역시민 등으로 구성하고, 공단과 혁신단 등이 사업 현안과 의견을 공유하는 ‘열린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지난 5일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첫 열린회의에서는 △ ‘with 코로나’ 시대에 따른 공단 업무추진방향 △무인기관실 소화시스템 개발 우수사례 등이 논의됐다.
또한 공단은 이번 혁신단 운영에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와 연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시민의 참신하고 공정한 관점을 공단 경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공단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사람·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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