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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국제관광시설 개발' 양해각서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13:50

수정 2021.10.07 13:50

[파이낸셜뉴스]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플라이강원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5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오늘 7일 양양군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플라이강원과 최근 6성급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한 플라이강원의 관계사 ㈜아윰, 강원도 양양군,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KB증권㈜, 한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투자 분야의 전문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가 참석했다.

강원도 양양은 코로나19 속에서도 2020년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하는 등 청정 동해안, 서핑의 성지라는 테마로 각광받는 국내 관광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강원도 양양이 국내 인기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돼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의 국제관광시설이 개발된다.


△플라이강원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국내외 파트너십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모집 및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상품 개발 △㈜아윰은 국제적 수준의 복합 관광휴양시설 개발계획 및 시행 △양양군은 구체적인 투자의 실행에 맞춰 관련 인.허가 및 필요한 기반시설의 지원 △KB증권(주)은 재원조달관련 금융 주관 △마스턴투자운용(주)는 양양군의 개발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시설, 쇼핑몰, 골프장 등의 자금투자 및 운용을 하게 된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인 항공과 관광을 융합하는 TCC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기반 모기지 항공사로서 전 세계 관광객을 강원도로 모셔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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