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출 비교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팀윙크는 7일 대출 비교 플랫폼 '알다'를 통한 누적 대출 승인금액이 지난 1년간 20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알다의 누적 대출 조회 건수는 150만 건, 누적 대출 승인 금액은 10조 원을 각각 돌파했다.
팀윙크는 대출 비교, 신용 올리기, 무료 신용보고서 등 금융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왔다. 최근에는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대출 상품 대리·중개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알다는 팀윙크가 운영하는 비대면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간단한 기본 정보 입력만으로 40여 개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실시간 비교를 통해 신용점수 기반 추정 금리가 아닌 맞춤형 확정 금리·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단 5분 이내에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입금받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이후, 팀윙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발전 시켜 왔다. 개인회생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고객의 연락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심번호를 전면 적용했다. 또한, 쿠팡·아마존 등 대형 플랫폼이 사용 중인 최신 아키텍처(MSA)를 도입하여 앱의 사용성을 개선하였다.
팀윙크는 B2B 제휴에도 힘쓰고 있다. 대형 멤버십 사업자, 증권사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하여 제휴 플랫폼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평소 이용하던 플랫폼에서 손쉽게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팀윙크는 현재 CJ ONE, 삼성증권 앱과 제휴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과 추가 제휴를 논의 중이다.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누적 승인 금액이 10조 원을 돌파하기까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대출 비교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알다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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