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평화회의 앞두고 국내외 온라인 청년 서포터즈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일 국내외 온라인 청년 서포터즈를 출범시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서포터즈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까지 모집해 50명을 선발했다.
특히 미얀마 인플루언서인 한나유리, 홍콩 민주화 운동가인 네이선 로, 태국 인권운동가인 네티윗 초티팟파이산 등 해외 청년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널리 세계에 알리고 문화행사와 국제회의 등에 참여해 주제토론·연사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헌신적 삶과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래를 이끌 MZ세대가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전남도 주최·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오는 26~2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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