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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1만사랑회, 중증 장애인 공동생활관 건립비 2억 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17:23

수정 2021.10.07 17:23

사진=석성1만사랑회 제공
사진=석성1만사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증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옛 동산초등학교 내에 남성 중증 장애인을 위한 생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7일 건립비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은 11월 중 착공해 내년 5월에 준공하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일대 남성 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7호점 건립비 2억 원은 회원들이 갹출한 기부금 1억 원과 성남시에 거주하는 특별후원자 김화자(77세) 씨가 1억 원을 쾌척해 마련됐다.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해 여성 중증 장애인 생활관 '석성 나눔의 집 5호점' 건립에 2억 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20여 명의 여성 중증 장애인들이 같은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10년간 전국 곳곳에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등의 시설을 건립해 왔다.

2014년 충남 논산의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수원, 서울 서초구 등에 시설을 건립했으며 지난해에는 6호점으로 강원도 양양군 정다운 마을의 취사시설을 완비했다.


현재 국세 공무원·세무사·회사원·대학생 등 5백여 명이 석성1만사랑회 후원회원으로 가입, 중증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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