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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국어원장에 장소원 서울대 교수 임명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8 09:34

수정 2021.10.08 09:34

장소원 서울대 교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소원 서울대 교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8일자로 장소원 서울대 교수를 제12대 국립국어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10월 8일부터 2024년 10월 7일까지 3년이다.


장 신임 원장은 국어학, 한국어 교육학, 국어 정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한국어 응답의 유형 분류와 화용론적 효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읽기’, ‘표준어 규범 영향 평가의 결과’ 등 다수의 논저를 저술했다.

국어학계 대표학회인 국어학회의 회장 등을 지내고, 한국어 교육학 분야에서도 다수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어학계와 한국어 교육학계 모두에서 신망을 두루 받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2020 세계 한국어 대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기여했으며 대학 내 부설 기관을 운영해 조직 관리와 행정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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