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열차' 행사, 지난해 제외 매년 평균 43.5회 개최
기동민 의원 "장병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해야"
[파이낸셜뉴스]
기동민 의원 "장병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해야"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5년 간 '위문열차' 행사에 59회나 출연한 최다 출연자로 드러났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유튜브에서 위문공연 영상이 인기를 끌며 이른바 '군통령'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대표곡 ‘롤린’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뒤를 이어 곡 '상상더하기'로 유명한 그룹 '라붐'이 48회 출연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34회 출연한 래퍼 키썸이다. 이밖에 베리굿(28회), 워너비(28회), 울랄라세션(28회) 등 그룹과 트로트 가수 설하윤(28회), 조정민(23회), 홍진영(21회) 등이 무대에 올랐었다.
기 의원은 "위문열차 공연은 국방의 의무를 짊어진 장병들이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군 생활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기회"라며 "국방부는 공연 관람 이외에도 장병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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