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혜영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혜영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7일 밝혔다.
이혜영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때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희망브리지를 통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혜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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