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에 독재에 대항한 필리핀과 러시아의 언론인이 수상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장자로 표현자유 증진에 힘써온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레사(위 사진)와 러시아의 반정부 신문 편집장 드미트리 무라토프(아래 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리아레사는 수년에 거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비리를 지속 보도해왔다. 또한 드미트리 무라토프는 반정부 신문 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정책을 비판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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