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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만 65세 이상 고령자 2400명 운전면허 자진 반납

뉴스1

입력 2021.10.10 09:41

수정 2021.10.10 09:41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울산경찰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8월 31일 현재 2400명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반납한 1557명과 올해 현재까지 반납한 843명에게 10만원의 교통카드 지급했다.

시는 울산 거주 만65세 이상(올해 기준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반납하면 현장에서 교통카드를 수령하며,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반납한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시는 또 늘어나는 고령인구가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자진반납 지원사업과 함께 노인보호구역 확대,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야광지팡이 등 교통안전물품 보급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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