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산업은행, 국내 최초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 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2 11:26

수정 2021.10.12 11:26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오염방지및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연달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화 채권의 경우,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했다.
원화 조달자금은 오염방지및관리(폐합성수지 사용), 에너지효율(폐열회수)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사용할 예정으로, 자금배분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외화 채권의 경우, 외화 조달자금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발전) 및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자금사용내역 및 환경개선효과 등을 매년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분야 자금지원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