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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17일 한류스타와 함께 '경기도 랜선 투어'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2 16:40

수정 2021.10.12 16:40

일본시장 한류 선호층 집중 공략
경기관광공사, 17일 한류스타와 함께 '경기도 랜선 투어' 진행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일본시장 대상 실시간 생방송으로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경기도 랜선투어’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랜선투어 상품은 도와 공사가 일본 유치 전문 여행사인 HIS KOREA와 협력해 개발한 상품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선착순 700명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일본의 한류 팬과 잠재 방한객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본 음악순위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린 한류가수 슈퍼노바(초신성)의 윤학, 코드브이 나로, 에이피스 성호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경기도 여행지를 라이브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되는 이번상품은 1부와 2부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1부 상품은 일본 현지 HIS KOREA 본사에서, 2부 상품은 한국 경기도 파주 오블라디 풀빌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국경과 관계없이 한류스타와 구매자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상품의 주목할 부분이다.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는 1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300명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금촌 통일시장, 신세계 아울렛, 장릉, 프로방스 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소개한다.

단순 랜선 여행이 아닌 한류스타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주요 관광 코스 사전제작 영상을 보면서 여행지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2부 상품은 사전 구매자 400명이 한류스타와 경기도 펜션 체험 등 여행지 관련 이야기로 한류스타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요즘은 오징어게임, BTS 등에 힘입어 한류붐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시기다”라며,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아이돌, 드라마 촬영지 등을 활용한 선제적인 한류 관광 마케팅 추진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관광회복 시대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랜선여행 상품을 코로나 회복 이후 실제 방문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 발전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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