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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로지스틱스, 美대통령 삼성에 물류지원 요청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09:29

수정 2021.10.14 09:29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공급대란 해결책 마련에 나서면서 한솔로지스틱스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5% 오른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항 및 롱비치항 관계자와 미 주요 유통기업, 노조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공급망 교란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경제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장인 최경식 북미 총괄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대 물류기업 월마트와 페덱스, UPS 등이 운영 시간을 늘려 물류 대란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삼성 등 민간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해외 지역에 주요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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