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뷰티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뷰티도시 서울'을 잘 표현하고 관련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 이름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서울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공모전은 서울을 사랑하고 케이(K)뷰티에 관심이 있는 국내·해외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네이밍(이름)과 영상 총 2개다. 네이밍(이름)은 '뷰티도시 서울'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영문)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광고,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0초 이내로 제작해 디지털파일(MP4)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제출하면 된다.
네이밍 심사는 예비심사(1회), 전문가심사(3회), 시민심사(1회)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영상 심사는 예비심사(1회), 전문가심사(2회)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울의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및 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네이밍은 '뷰티도시 서울' 사업홍보 영상물, 광고물 제작 등에, 영상은 서울시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송출 및 서울시 행사에서 활용 예정이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금상 각 1점 △은상 각 4점 △동상 각 5점, 총 20점을 선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발전·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서울의 K뷰티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브랜딩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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