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증강을 막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빨리 재개할 필요가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직접 마주하겠다는 기시다 총리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 외교적 노력이 중요하고 북미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