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대 김범준 교수·삼정KPMG 심정훈 상무 발표자로 나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개선방안 및 감사위 부정조사·보고 역할 다뤄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개선방안 및 감사위 부정조사·보고 역할 다뤄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오는 11월 18일 상장기업 등의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1년 제4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 및 감사위원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19일 감사위원회 포럼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첫번째 세션은 카톨릭대학교 김범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감사위원회의 회계감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모범규준의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심정훈 삼정KPMG 상무가 ‘분식사례에 기반한 감사위원회의 부정조사 및 보고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분식 사례 연구에 기반하여 부정신고 접수와 경영진의 대응, 외부감사인의 문제 제기 및 감사위원회 주도의 부정조사와 후속조치 사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화되고 있는 감사 및 감사위원의 책임과 역할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위원회포럼의 정기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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