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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 사업 지속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9 09:59

수정 2021.10.19 09:59

2025년까지 2883억 원 투입해 총 52건 사업 진행
정주여건·주민 안전·일자리 및 소득기반 확충

정부가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백령 융기포 신항 개발사업 조감도.
정부가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백령 융기포 신항 개발사업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변경해 당초 2020년까지 진행하기로 한 사업을 2025년으로 연장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을 계기로 2011년 처음 마련된 10년 단위 계획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안보 불안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883억원을 투입해 백령해안도로 건설, 백령 용기포항 바다쉼터 조성,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 DMZ 1시·군 1문화생태 거점마을 육성, 연평해전 평화기원 등대언덕 조성, 백령 주민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연평도 공공도서관 건립, 연평면 국민체육센터 등 총 52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대피시설을 보수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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