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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열린 해외여행, 사이판·괌 다음은 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9 10:29

수정 2021.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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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인터파크투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인터파크투어

[파이낸셜뉴스] 위드 코로나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근거리 패키지 여행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위드 코로나 근거리 여행 상품을 출시하며 해외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사이판, 괌을 중심으로 근거리 여행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연말까지 인터파크투어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은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약 대기 인원이 속출하고 있다.

사이판에 이어 괌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인터파크투어 괌 패키지 예약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괌 역시 예약자 대부분은 연말에 떠난다.


이처럼 근거리 여행 인기에 인터파크투어가 괌, 사이판에 이어 동남아 최고 인기 여행지 ‘방콕’, 허니문 대표 여행지인 ‘발리’와 안전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를 위드 코로나 대표 여행지로 선정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진=인터파크투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진=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는 가장 먼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발리 전세기 패키지’를 준비했다. 2022년 1월 29일에 출발하는 전세기를 이용한 6박 8일 일정으로, 전 일정 초특급 리조트 숙박 및 식사를 포함한다.

신혼부부를 위해 자유 일정을 보장하는 구성이다. 특별한 제약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발리는 자가격리 일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여행 제한이 점차 완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세기를 띄우는 것으로 현지 및 항공사 등과 협의했다.

코로나 이전 연중 동남아 여행 예약 1위를 기록하던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도 여행을 재개한다. 태국에선 11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대상 국가에 한국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발리 짐바란 해변 선셋 /사진=인터파크투어
발리 짐바란 해변 선셋 /사진=인터파크투어

방콕 패키지는 다양한 콘셉트로 준비했다. 우선 자유여행객을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체인 호텔 3박 숙박 패키지를 마련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 또는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중 선택 가능하다. 모든 일정 조식과 공항 및 호텔 왕복 차량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방콕 완전 집중 5일, 관광+자유 일정’ 상품도 있다.


여성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할 만큼 안전한 국가인 싱가포르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 협약을 맺으며, 오는 11월 15일부터는 격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Trip-Booster’에 선정된 인터파크투어가 신규 개발 상품을 출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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