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오싹하고 재밌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핼러윈 특수’ 잡기에 나선다. 홈파티에 익숙해진 MZ 세대 중심으로 핼러윈 파티 용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0월(1일~18일) 롯데마트의 핼러윈데이 관련 소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신장했다. 핼러윈 용품의 경우 핼러윈데이가 가까워질수록 매출이 크게 급등하기 때문에 고객 수요는 남은 기간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CJ ENM의 인기 콘텐츠인 ‘신비아파트’, 완구 라이선스 기업 엑스오플레이(XOPLAY)와 컬래버레이션해 핼러윈데이 의상과 소품, 사탕 바구니 등 다양한 파티용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토이저러스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단독으로 선보이는 대표 상품으로는 신비아파트 주인공 캐릭터인 강림이 착용하는 망토를 실제 완구로 구현한 ‘강림망토’가 있다. 이 외에도 ‘신비 금비 아동망토/머리띠/얼굴 가면’ 등 다양한 핼러윈 맞이 의상과 함께 핼러윈파티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줄 ‘신비 금비 삼각 가랜드’와 ‘LED 풍선세트’, 달콤한 핼러윈데이 사탕을 가득 담을 ‘신비 금비 바구니’ 등 총 11가지 컬래버 상품을 판매한다. 이는 전국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 매장 총 98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핼러윈 과자파티’ 행사를 준비했다. 핼러윈 과자파티 행사 해당 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귀여운 핼러윈 캐릭터 패키지의 ‘해태 자유시간 미니’, ‘마즈 트윅스 미니스’, ‘해태 얼초 핼러윈 만들기’, ‘하리보 핼러윈 스캐어리펀’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보경 패션&Hobby 부문장은 “어린이들에게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해 망토, 호박 바구니 등 다양한 핼러윈 소품들을 단독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있는 국내 콘텐츠와 협업하여 재밌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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