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적용…24시간 운영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개발공사(JPDC·사장 김정학)가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JPDC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제주삼다수 사업장뿐 아니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감귤1공장·제주시 한림읍 감귤 2공장을 포함해 3곳에서 각각 관리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화재·외부 침입·노동자 쓰러짐 등 상황별 위험순간을 포착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관제요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공사는 안전 관련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안전시스템도 체계화하고 있다. 공사는 중대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표준인증인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 ISO 22301 인증을 최근 갱신했다. 제주삼다수 공장에 대해서는 국내 생수 업계 최초로 공간안전 인증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도 이미 획득했다.
김정학 사장은 “공사 핵심가치 중 하나이자 경영원칙 중 하나인 안전과 관련해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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