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운행 돌입..1일 13회 운영
시·종점 동진성끝(슬도)
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 등 운행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회차
첫차 6시 30분 막차 7시 55분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시·종점 동진성끝(슬도)
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 등 운행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회차
첫차 6시 30분 막차 7시 55분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슬도, 울산대교전망대 등 울산 동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관광수요 응답형 932번 버스는 시·종점인 동진성끝(슬도)에서 동진수협을 거쳐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일산수산물판매센터를 돌아 고늘로, 학문로를 거쳐 동구청, 울산대교전망대를 회차하게 된다. 첫차 06:30, 막차는 19:55으로 65분 배차간격으로 1일 13회 운행한다.
932번 지선버스 개통은 동구에서는 최초로 대표적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외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도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었다. 이번 지선버스 개통으로 도보 여행객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지 주차장 혼잡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짚라인 사업이 내년에 착공하는 등 동구지역 관광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선버스가 동구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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