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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8.16%) 오른 1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는 현재 상하이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제조하고 있다. LFP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중국,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원자재 공급망 관련 시장조사업체 로스킬(Roskill)에 따르면 전 세계 LFP 배터리 가운데 95%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LFP 배터리는 중국 기업 CATL과 BYD를 중심으로 제작되고 있고 테슬라 역시 CATL부터 배터리를 조달받고 있다.
샘 아부엘사미드(Sam Abuelsamid)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는 "테슬라가 앞으로 LFP 배터리를 사용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LFP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면서 "안전성 역시 NCA 배터리에 비해 더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아모그린텍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플렉서블 배터리, 나노멤브레인, 박막필름 등 4차산업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ESS사업 부문에서 리튬인산철(LEP) 배터리의 중국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BYD(비야디), 리비안 등에도 고효율성 자성소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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