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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사업장 68곳 현지조사…공사마감 처리 미흡 등 9건

뉴스1

입력 2021.10.21 11:01

수정 2021.10.21 11:01

과산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자조사 특별위원회가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제공)© 뉴스1
과산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자조사 특별위원회가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제공)© 뉴스1


괴산군의회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제공) ©뉴스1
괴산군의회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 일부 공사현장은 세천 정비 때 호안블럭 흙 채움 보완이 필요하며 배출한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공사 마감 처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괴산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는 30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8~19일 공사현장 78곳을 현지 조사해 9건을 지적하고 12건은 개선을 요구했다.

조사결과 칠성 내두 배수로 정비공사는 집수정 레벨이 도로보다 높아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고, 칠성 구점 소교량 개축공사는 양쪽 가드레일 부근 토사 쏠림 방지 보완이 필요했다.

감물면 재활용 선별장 신축공사는 벽체와 지붕 자재가 건축물 용도에 적합하거나 내구성이 좋지 않았고, 선별장 앞부분은 벽체가 없어 개방돼 있는 상태로 우천이나 강풍 때 재활용 쓰레기가 노출될 것을 우려했다.

사리면 백마권역 김장체험장과 교육장 증축공사는 공사마감 처리가 미흡했고, 문광면 대장군 소하천 정비공사는 교량 가각부와 배수관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한 사업은 감물면 경관조성사업, 장연면 교동 덕비골 세천 정비공사, 연풍면 행정~배상 군도 2호선 덧씌우기 공사 등 12건이다.

건설특위는 연풍면 종산 마을안길 덧씌우기 공사, 칠성면 절골 소하천 정비공사, 칠성면 구점 소교량 개축공사, 청천면 후영2마을 안길보수공사, 청안면 청용3지구 용·배수로 정비공사, 사리면 중말 암거개축공사 등 5건은 수범사례로 선정했다.

이들 사업장은 차량·농기계 원활한 통행, 교통사고 예방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공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장옥자 건설특위 위원장은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가 끝난 후에도 하자가 없도록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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