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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데이원컴퍼니, 네카오 합격생 배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2 07:48

수정 2021.10.22 07:48

네카라쿠배 등 개발자 취업 특화 교육실시

1기 수강생 10명 중 7명 네카오 최종 합격
[파이낸셜뉴스] 성인교육 콘텐츠 플랫폼 데이원컴퍼니(옛 패스트캠퍼스)는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CIC가 운영하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무조건 간다! 네카라쿠배’ 프론트엔드 과정 1기 수강생 10명 중 7명이 네이버와 카카오에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수강생 10명 중 5명이 네이버 인턴 개발자에, 2명이 카카오에 취업했다. 나머지 3명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무조건 간다! 네카라쿠배’란 교육과정 이름이 실현된 것. ‘네카라쿠배’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다.

스노우볼CIC는 네카라쿠배 취업 특화 전일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하게 실무 중심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입사 서류와 면접 준비도 네카라쿠배 전현직자가 돕는다.

전공 무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도 전액 무료다. 파격적인 조건에 4000 명이 넘는 지원자가 1기 모집에 몰렸다.
지원자 중 64%는 비전공생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데이원컴퍼니는 비전공생이라도 끝까지 배우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도움을 받아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이번 1기 취업자 중 4명이 비전공생이다.

또 지난 5월에 진행한 2기 수강생 모집에도 2000여 명 지원자 중 66%가 경영, 통계학, 산업디자인, 수학교육 등 비전공생으로 나타난 바 있다.

스노우볼CIC는 네카라쿠배 교육 중에도 까다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해 입사 기준에 미달하는 인원을 탈락시킨다. 학생들 학습의지를 강화하고 입사 후 재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데이원컴퍼니 네카라쿠배 1기 수강생 중 70%가 네이버와 카카오에 합격했다. 데이원컴퍼니 제공
데이원컴퍼니 네카라쿠배 1기 수강생 중 70%가 네이버와 카카오에 합격했다. 데이원컴퍼니 제공

스노우볼CIC 김지훈 대표는 “실무와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과 네카라쿠배 전·현직 개발자가 러닝메이트가 되어 수강생을 밀착 관리한다”면서 “1기 수강생들이 기대보다 빠르게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남은 인원과 다른 기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조건 간다! 네라카쿠배 교육은 지방 거주자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노우볼CIC가 운영하는 ‘제로베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 9월까지 프론트엔드 개발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대해 20여 개 과정을 오픈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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