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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장관 "금천구 가스 누출 사고 철저 조사…책임자 엄중 처벌"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3 17:24

수정 2021.10.23 17:26

소방대원들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진압작전을 준비히고 있다.뉴스1
소방대원들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진압작전을 준비히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스 누출 사고 현장을 찾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반께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 본 후, 소방청·경찰 등과 협력해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조사 및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해 사고상황을 파악하고 관계부처와 공유하는 한편,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금천구 가산동 가산데이터센터 지하 3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가스 130병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김모씨(45)와 우모씨(50)가 숨지고, 김모씨(40)와 임모씨(40)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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