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밀크코인 포인트로 바꿔 인터파크 여행·쇼핑 결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4 17:59

수정 2021.10.24 17:59

아이포인트로 밀크협력사도 이용
이제 밀크코인(MLK)을 인터파크 포인트로 바꿔 여행이나 쇼핑 등 인터파크 결제에 쓸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서비스 인터파크를 운영하는 인터파크와 포인트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서비스 인터파크는 현재 3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쇼핑과 도서, 티켓, 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상품 구입 시 결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아이포인트를 운영하고 있고, 아이포인트는 쇼핑, 도서, 티켓, 투어 등 인터파크 내 전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연내 각 사의 고객 계정 연동을 통한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밀크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밀크코인 또는 파트너사 포인트를 인터파크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인터파크 고객들은 보유한 아이포인트를 밀크코인이나 밀크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여러 기업의 포인트로 바꿔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밀크 얼라이언스엔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진에어, 메가박스, CU 등 여러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진해있다.
얼라이언스 기업들은 밀크를 통해 자사의 포인트 활용성을 강화하면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얼라이언스 기업 간의 포인트 교환에 따라 신규 이용자를 유입시키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