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대구국제안경전’이 전국 안경제조 기업 117곳이 참여한 가운데 2년만에 열린다.
대구시는 25일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대구국제안경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액서서리 등을 만드는 전국 안경업체 117곳이 344개 부스를 차리고 참가할 예정이다.
프랭크 커스텀, 클로떼, 플럼, 플라스타 등 국내 유명 안경브랜드 업체, 마이키타, 옐로우플러스, 타르트옵티칼, 라퐁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까르뱅, 나인어코드, 닥터그램, 템템, 블랙몬서터 등 성장 유망한 대구지역 브랜드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외에도 ㈜로덱, 아이미상사에서 안경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 기기인 연마폐수처리장치, 씨앤에스컴퍼니에서 코로나 시기에 맞춰 일회용 다용도 보안경인 ‘베스글’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로 참여하지 못한 외국바이어들을 위해 외국인 리포터가 참가기업, 제품 등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전세계로 생중계한다. 또 SNS 팔로워 수 10만명을 넘는 인플루언서들이 전시회 부스를 방문해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한다.
우리나라 안경업체는 840여곳이며, 이중 대구업체가 570여곳으로 70%를 웃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유일의 안광학산업 전문 비지니스 전시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안광학산업이 미래로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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