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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7억명의 활동적 노년층 관광시장 공략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08:38

수정 2021.10.26 08:38

문화체육관광부 /사진=fnDB
문화체육관광부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전 세계인구는 7억 2000만명에 달했으며,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약 6분의1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활동적 노년층관광시장에 주목하고 한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27일 ‘2021 노년층(시니어) 국제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채널)으로 생중계한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65세 이상 구미주 노년층은 연금 수령층으로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여행에 더욱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노년층 관광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61세 이상 방한 관광시장도 캐나다 66.3%, 호주 56.4% 미국 46%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생의 황금기에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논의한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활동적 노년층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년층 대상 맞춤형 관광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기술과 양질의 보건 의료시스템, 건강관리(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열린 관광지’ 등 노년층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의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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