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이기림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무면허 운전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42분쯤 주황색 람보르기니가 음주운전을 하면서 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오후 11시25분쯤 압구정동 거리에서 람보르기니를 발견하고 운전자의 음주 정도를 측정했으나 단속 미달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분 확인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렀다가 수상히 여긴 경찰에게 무면허 사실이 발각됐다. A씨는 무면허 운전 전력이 7회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