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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가 여성 갱년기 증상·탈모 예방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17:28

수정 2022.01.06 17:43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갱년기에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
석류 속 항산화 물질이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탈모를 막는 데 도움돼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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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기의 미녀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섭취했다는 과일, 석류.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는 석류에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석류가 갱년기 탈모는 물론 노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석류에는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탈모 예방에도 도움되는 에스트로겐이 풍부

갱년기 탈모는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축적되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해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보충,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모발을 건강하고 튼튼한 상태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콜라겐 합성을 부추겨 피부의 탄력을 강화해줍니다. 두피의 탄력이 감소하면 모낭을 잡고 있는 힘이 감소해 모발이 쉽게 탈락할 수 있습니다.

석류 속 숨겨진 비밀, 항산화 효과 볼 수 있는 영양소가 가득해

석류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탄닌,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질병과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혈류량을 늘리고 혈관을 정화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정상화 하며, 수분과 영양이 각 조직에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피와 모발 역시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았을 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석류 효능, 잘 고르고 잘 보관하며 경험하고 싶다면

석류는 들었을 때 묵직하고 선명한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꽉 차있으며 잘 익었다는 증거죠. 신문지에 싸서 2~5℃의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면 최대 20일 까지 즐길 수 있으며,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석류의 알맹이를 분리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할 것을 권합니다.
냉동 보관한 석류는 최대 6개월까지 변질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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