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갤럭시S22+가 노치 없는 아이폰13 같은 외관을 지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 또한 갤럭시S22, 갤럭시S22+는 전후면이 평평한 플랫형이며 대칭적인 베젤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카메라 섬이 사라지고 카메라 배열이 마치 LG 벨벳을 보는 듯한 물방울 형태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갤럭시S22울트라는 S펜을 지원하면서 S펜 내장 공간도 갖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보는 듯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아이빙저우는 갤럭시S22울트라의 경우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3~10배 확대 줌을 지원하는 망원카메라 두 대를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200 칩셋과 퀄컴 스냅드래곤 898 등이 탑재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하는 시점은 내년 2월께로 예상된다. 올해 1월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한 것을 고려했을 때 전작들보다는 한 달 가량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폴드3·Z플립3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S22 시리즈 출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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