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CDC, 면역력 저하자에 '4차 접종' 지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7 10:17

수정 2021.10.27 10:17

2020년 3월6일(현지시간) 촬영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AP뉴시스
2020년 3월6일(현지시간) 촬영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부 면역력 저하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지침을 내놨다.

CDC는 26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지침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일부 면역력 저하자들은 4번째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맞을 수 있으며 투여량은 3차의 절반이다.

CDC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지난 21일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 샷을 공식 승인한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 시설 거주자, 50세 이상 중증 위험자가 대상이다.
투여 용량은 1·2차의 절반이다.

단일 접종인 얀센 백신은 1차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적용된다.
얀센 백신이 mRNA 계열인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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