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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방문자가 선택한 가게 특색이 담긴 키워드
사용자는 취향이나 방문 목적에 맞는 가게 탐색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오프라인 중소상인(SME) 대상 새로운 리뷰 시스템인 ‘키워드 리뷰’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음식점과 숙박 등 총 10개 업종에 키워드 리뷰가 적용됐으며, 업종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업주는 직접 네이버 플레이스 영역에서 평균 별점 노출여부를 정할 수 있으며, 내년 1·4분기 중에는 별점 노출이 중단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취향이나 방문 목적에 맞는 가게 탐색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오프라인SME 목소리와 고충을 청취해 다양한 제도와 기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힌 뒤, 리뷰 개선을 모색했다. 이후 7월부터 ‘키워드 리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 특성을 담은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약 3개월 간 시범 서비스를 마친 키워드 리뷰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별점 평가 시스템으로는 표현될 수 없었던 가게 정성적인 정보가 직관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네이버 플레이스 이융성 책임리더는 “별점 리뷰는 사용자들이 방문한 가게에 대해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역 정보 플랫폼이 활용하고 있지만, 가게가 지니는 다양한 장점과 개성이 점수에 가려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키워드 리뷰를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가 사용자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SME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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